안녕하세요. 가을무렵 입니다! :)
지난 주말에는 가평 지지밸리유명산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차박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가족 캠핑을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어릴적부터 가족 캠핑은 부모님의 꿈이자 소망, 버킷 리스트였기 때문에 초등학생 시절부터 해변가나 계곡 등에 텐트를 치고 펜션으로 놀러갔지만, 최근에 캠핑카를 구입하게 되어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날씨에도 아주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
코로나 사태로 해외 여행이 거의 불가능해진 요즘엔 너도나도 자가용에 텐트, RV나 카라반 및 캠핑카 등을 장만해 주말마다 나들이를 나가니, 주말마다 국내 캠핑장과 호텔이 빠르게 예약 마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해변가 주차장 등에서 캠핑카에서 숙박하다 버리고 가버린 쓰레기 때문에 노지 차박 캠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캠핑장 주변에 흐르는 개울물 소리와 토끼, 다람쥐, 고양이 등등 산동물도 구경하고 요즘 말하는 '힐링의 갬성캠핑'이었다.
다양한 캠핑용품으로 캠프파이어에 군고구마도 만들어 먹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
쌀쌀한 날씨에도 훌륭한 캠핑카 안에서 히터 틀고 주변 사람들의 텐트 치는 망치질 소리를 들으니 약간 안타깝기도 했지만.. 막 걷고 말하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려는 부모 분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진 날들이었다.
* 협찬 받은 캠핑용품 없습니다. 차박 캠핑 관련 질문 답해드립니다. :)
* 다른 차박 캠핑 후기 구경해보세요!
2020.10.27
가을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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